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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빈

Subin Han
#개인주의 #무관심 #곰팡이
서서히 피어나는

무관심은 사회 속 곰팡이를 피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로 인해 현재 타인에게 무관심한 사회 속 극대화된 개인주의는 '이기적인 삶의 태도'란 주제에 휩쓸려 책임, 기여, 사명을 외면하거나 자기 연민으로 상황을 회피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이렇게 타인에게 무관심한 사회가 될수록 우리의 무관심을 먹고 자라나는 곰팡이는 사회 속에서 서서히 피어나 거대한 얼룩으로 번져 우리 사회를 겁먹게 할 것이다. 이에 본 프로젝트에서는 타인에게 무관심이 아닌 건전한 관심으로 다가가 관계망을 자신에 한하지 않고 사회로 넓혀 사회 속에서 자신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방법을 제시하고 사회가 곰팡이로 뒤덮이기 전에 공동체에 대해 다시금 사색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한수빈

Subin 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