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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아

Seoa Yoon
#AI #퇴색 #존재
선명의 퇴색

끊임없이 마모되어지다.

빠르게 발전하는 AI로 인해 황폐화 미래를 3D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AI의 발전으로 우리의 쓰임을 잃고 있으며 삶의 목적을 사라지게 만든다. 쓰임이 다한 인간은 사라지고 인기척이 느껴지지않는 황폐화 장소만 남는다. 인간의 존재 자체가 사라져가는 상황 속에서 폐허가 된 마음과 현실은 고통뿐이다. 인간의 존재는 이 고통을 겪으면서도 끈질기게 버티며 살아남는 것이다. 사람다움이 인공스러움으로 변해버린 시대에서 인간의 뚜렷함이 퇴색 되어진다. 뚜렷하게 남기고 싶은 것은 흐려지며 지우고 싶은 것은 선명해진다. 뚜렷함의 퇴색과 흐림의 선명이 존재의 의미를 충돌하고 있지만, 존재의 가치를 찾기 위해 마모되어지는 나, 우리를 찾으려 한다.
















윤서아

Seoa Yoon